2008년 6월.
지금 여기가 2008년의 대한민국인지 의심스럽다.
단지 99일전에 대통령이 바뀌었을 뿐인데.
불과 99일이다...
그런데 그 99일만에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20년을 후퇴했다...
이건 완전 쌍팔년도다.
시위에 참가한 우리 이웃들의 글을 보라.
정말 여기가 2008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인가?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1년을 더 역행해서... 87년 6월항쟁의 서울이 재현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조금더 있으면
8년을 더 역행해서... 80년 광주가 서울에 재현될지도 모르겠다.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그걸 어떻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민보다 미국이 더 무섭다면.
어떻게 그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대한민국의 국민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면.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독재자 슬하의 독재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글을 보면서 내내 울컥하고...치밀어오른다...
눈가가 시큰거린다..
이민가면 이런 꼴 안봐도 될까?
b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