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겨울인듯....
담배한대 물고 발코니 문을 여니..
차가운 바람이 휭휭...
술먹고 길에서 뻗으면 얼어죽기 딱좋은 날씨네요.

봄이 온지 모르게 여름이 오더니 가을이 간지 모르게 겨울이 옵니다.
어느새 1년이 또 성큼 지나갔구요.

정말 세월 참...

하루하루을 아무 생각없이 삽니다.
지금만 생각하면서...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매 순간 순간에 충실하라고...
글쎄....지금 눈앞의 현실에 아둥바둥대며 생각없이 사는게....정말 현명한건지...

미래를 내다볼 눈도
그런 성의도
지금은 없기도 하고...
지금 사는 이 삶이 내 것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명창이 되기 위해 세동이의 피를 토한다죠.
목에 상처가 나고 그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상처가 나고....
그러면 더 튼튼한 목을 얻어 득음을 하면 명창이 된다나...

사람의 인생도 그런거 같습니다.
상처가 나고 아물새도 없이 또 상처가 나고....
그럼 모든 사람은 삶의 명창이 되는 걸까...

언제쯤 득음을 하게 될까요?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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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23:24 2007/11/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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