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워 (D-War, 2007)
한국, 미국 | 판타지, 액션 | 90 분 | 개봉 2007.08.01
주연
제이슨 베어 Jason Behr : 이든 켄드릭 역
아만다 브룩스 Amanda Brooks : 세라 역
크레이그 로빈슨 Craig Robinson : 브루스 역
엘리자베스 페나 Elizabeth Pena : 린다 페레즈 요원 역
로버트 포스터 Robert Forster : 잭 역
감독 : 심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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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와 공룡쭈쭈에서 용가리, 그리고 디워까지.
공룡쭈쭈가 심형래 꿈의 발현지 였다면.
용가리는 꿈의 베타테스트.
디워는 ver 1.0 일까?
용가리가 예전 일본 고지라 특촬물의 수준이었다면.
이번 디워는 그럭저럭 허리우드 중간정도 수준은 된다고 생각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워는 10점 만점이면 7점은 받을 수 있는 영화이고
원래부터 어린아이부터 부모까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영화이므로 유치한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솔직히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할 수준이지 혹평을 받을 수준은 아니다.
트랜스퍼머나 머시기 맨시리즈들이 스토리가 명작이라 보는게 아니다.
유치한 슈퍼히어로물 만화 원작의 그 시리즈들이 스토리나 드라마가 명작이라서
그 영화들을 극장가서 보는게 아니듯이.
디워도 그러한 맥락에서 생각해야 옳으며
디워의 수준이 허리우드 블럭버스터 SF 영화들과 비교해서 최고수준은 아닐지라도
허접한 CG의 쓰레기 영화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무리 깎아 내려도 6점 정도는 되는 영화이며 거기에 방.화.이므로 +1 점은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시각적 즐거움을 줬다는 것으로 디워의 의미는 충분하다.
게다가 그것이 국산영화...방화라는 것은 더 즐거운 일이 아닌가 말이다.
한국사람이 한국영화에 1점정도 더 준다고해서 그게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잖은가?
물론 그렇다고 무슨 애국심에 호소하는 디워의 마케팅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심감독이 정말 충무로로부터 서러움을 받고 홀대를 받았다면.
오히려 더더욱 영화의 퀄리티로 인정받고자 했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마지막의 그 엔딩크레딧에서 나온 심감독의 심경고백은
공감가는 부분도 없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심감독이 "감독"으로 인정받고 싶었다면.
당연히 "작품"으로 말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원래 무슨 영화든 호불호는 갈리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런 블럭버스터형 SF 환타지영화는 더더욱 그렇다.
디워를 싫어하고 평가 절하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류의 SF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아무튼.
디워는 모 평론가가 말하는 것처럼 쓰레기는 아니며.
한국형 SF 블럭버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마케팅은 맘에 들지 않아.
굳이 이런 식의 마케팅...하지 않았어도 되지 않을까?
bada



